우리 인생 자체가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이라 했던가? 수천년 세월을 두고 보면 찰라의 인생이지만 그래도 기억할 일들도 기념할 일들도 많다. 인생은 크고 작은 이벤트와 길고 짧은 여행의 연속이다. 지나고 보니 잠시도 한곳에 머물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여행은 오랜시간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인 것 같다. 회상한다는 것은 과거의 일들일 것이다. 여기에 과거의 일들을 정리해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더욱 길게 가져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