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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비내리는 가을 아침 합천의 드라이브 하면서 만나는 눈부신 은행나무 가로수의 노란 물결

합천 황매산을 오르는 길목 중 하나인 모산재 등산로 입구에는 신라시대 대규모 가람이였던 영암사 절터가 있다.

황강의 합천읍 구간에 언젠가 징검다리가 생겼다. 200m정도의 강폭을 건널 수 있는 이 징검다리는 읍내 사람들의 건너편 갈마산으로 갈 수 있는 산책로이다.

황매산에서는 봄에는 철쭉제가 열리고 가을에는 억새축제가 열린다. 억새가 절정을 이룬 날 저녁시간에 황매산을 찾았다.

해인사는 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順應), 이정(利貞)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 10월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 하였다고 한다. 해인사는 가야산 자락에 17개 암자가 있고, 전국적으로 154개의 사찰이 해인사 말사일 정도로 크고 역사가 깊은 사찰이다.

2015년 완공된 4차선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남긴 국내 고속도로 최고높이 교각의 다리가 합천의 명물로 들어섰다.

황매산은 철쭉 군락지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내가 본 황매산의 철쭉을 이곳에 정리하고자 한다.

남명 조식선생은 외가가 있던 합천 삼가면 외토리에서 1501년에 태어났으며, 48세 쯤에 이곳에 와서 10여년을 보냈다.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