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2020년 1월 20일과 24일 두번의 방문으로 매화를 담았다.
요 몇년 사이, 아버님 형제분이 나란히 돌아가시고, 형제들 중에는 살을 에이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고, 병마와 싸우느라 너무나 힘들었으나 모두들 잘 극복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모였다.
대원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비구니들이 수양하는 비구니 참선도량이며, 대원사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대원사계곡은 예전부터 천왕봉을 오르는 길목이였다.
내원사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내원사가 있는 계곡을 내원사계곡이라 하고, 내원사 위쪽에 있는 계곡마을을 내원마을이라 할 정도로 이 지역은 내원사의 영향하에 있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14세기 삼우당 문익점 선생은 목화씨를 가져와 재배에 성공하고, 백성들이 무명옷을 지어입고, 솜이불을 덮을 수 있게 함으로써 가히 산업혁명을 일으키신 분이다.
산청 산골농장에는 이상호 회장님이 사재를 털어서 설립한 산골박물관이 산중턱에 있다. 이곳에 온갖 종류의 매화를 심어 매화동산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