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 해바라기 마을의 이태영(20개월)
하촌에서 추석을 지내고 다음날 태영이에게 해바라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강주 해바라기마을을 찾았다.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여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서로 알리고 앞으로 있을 일들도 상의하기도 하고,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가족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나라꽃(國花)이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며, 다음날 아침에 또 피고 저녁에 또 진다. 이렇게 100일을 간다. 그래서 무궁화(無窮花)라 한다.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여 외침의 역사 속에 굳건히 살아남은 우리 민족을 상징한다.
14세기 삼우당 문익점 선생은 목화씨를 가져와 재배에 성공하고, 백성들이 무명옷을 지어입고, 솜이불을 덮을 수 있게 함으로써 가히 산업혁명을 일으키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