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와 수몰지의 흔적
좋은 피사체를 찾아 먼곳을 헤매고 다녀도 깊이 있는 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단지 남들을 따라해 보는 것 뿐…
가까운 진양호도 찾으면 좋은 피사체도 많고, 수몰지의 흔적을 찾아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좋은 피사체를 찾아 먼곳을 헤매고 다녀도 깊이 있는 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단지 남들을 따라해 보는 것 뿐…
가까운 진양호도 찾으면 좋은 피사체도 많고, 수몰지의 흔적을 찾아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다.
서산서원은 생육신의 충절을 천양하고 덕의를 숭모코자 세운 서원으로, 조려가 은둔 소요하던 백이산 아래에 경상도의 유생 곽억령 등 영남의 선비들이 뜻을 모아 1703년 생육신을 봉향할 서원을 세우고, 서원의 건립재가를 상소하여 윤허를 받아 위패를 모시고 영령을 위로하게 된 곳이다.
망진산은 높이 172.4m의 얕은 산이지만 망경동의 뒷마루에 있기 때문에 보통 망경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둘레에 약 300m의 토성지가 남아 있다. 성터 안에 망경산 봉수대지(烽燧臺址)가 있다.
산청 단성에는 교동마을이 있는데,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단성향교가 있다. 옛날에는 이곳이 바로 교육도시인 만큼 마을의 짜임새나 구성이 상당히 고색을 간직하고 있고, 특성을 살려서 관리를 하고 있는 분위가 느껴진다.
진안 천황사 전나무는 천황사에서 남쪽으로 산 중턱 남암(南庵) 앞에 사찰의 번성을 기원하며 식재한 나무로 전해지며, 수령이 400년 정도로 오래되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전나무 중 규격이 가장 크고 나무의 모양과 수세가 매우 좋은 편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1980년대 초에 새롭게 조성한 경상대학교 캠퍼스는 평지와 낮은 구릉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주요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조경이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가을이 마무리되어 갈 즈음에는 일찍 물든 나무들의 잎은 말라서 떨어지고 메타세쿼이아와 중국단풍과 같이 늦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수종들이 더욱 짙은 색깔을 발산한다.
손자들의 아빠 윤호가 일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했다. 대학 캠퍼스 규모의 연구원은 시설과 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고, 연구원들의 성과도 훌륭하다 하니 가족들도 뿌듯한 기분을 느낀다.
함양의 대표적인 정자 농월정, 몇 해전에 불타고 복원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단장이 되었고, 더넓은 너럭바위와 맑은 화림동계곡의 물은 청량하기까지 하다.
덕천서원은 남명 조식선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선생이 돌아가신 4년 뒤인 1576년(선조 9)에 창건되었다 한다. 가을 은행나무와 노란 단풍이 일품이다.
진주에서 산청으로 가다보면 원지를 지나 2km 정도 가면 경호강변에 명동마을이 보인다. 이 마을의 정자나무는 수령은 알 수 없지만 나름의 포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