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 자체가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이라 했던가? 수천년 세월을 두고 보면 찰라의 인생이지만 그래도 기억할 일들도 기념할 일들도 많다. 인생은 크고 작은 이벤트와 길고 짧은 여행의 연속이다. 지나고 보니 잠시도 한곳에 머물렀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여행은 오랜시간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인 것 같다.
회상한다는 것은 과거의 일들일 것이다. 여기에 과거의 일들을 정리해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더욱 길게 가져가고자 한다.

진안 천황사와 전나무

진안 천황사 전나무는 천황사에서 남쪽으로 산 중턱 남암(南庵) 앞에 사찰의 번성을 기원하며 식재한 나무로 전해지며, 수령이 400년 정도로 오래되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전나무 중 규격이 가장 크고 나무의 모양과 수세가 매우 좋은 편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함양군 지곡 개평리의 문화유산들

2020년 6월 7일 함양읍의 상림쪽의 양귀비 밭을 찾았으나 주변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지곡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찾아가다가 지곡면 개평리를 지나다가 일두 정여창 고가 안내판을 보게 되었다.

구례 운조루(雲鳥樓)

2020년 3월 12일, 10여년 전에 들렸던 운조루를 다시 찾았다. 이 집은 조선 영조 52년(1779)에 당시 삼수부사를 지낸 류이주가 세운 것으로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인 구조의 집이다.

겨울나라 대관령의 설경

2020년 2월 26일 겨울 막바지에 강원도에 대설이 내린다는 소식에 이런 분위기를 상상하며 대관령으로 향했다.

강양항의 일출

2020년 1월 21일 울산 강양항에서 일출을 보고 양산 통도사에서 홍매를 촬영하고자 했으나 실망스런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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