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10월 축제 : 불꽃놀이를 중심으로
10월이 되면 진주는 축제의 장이 된다. 70년을 넘게 이어온 “개천예술제”는 화려한 “유등축제”와 조화를 이룬다.
2019년 12월 31일 그동안 묵묵히 열심히 세상을 지켜온 태양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주황색 짙은 석양을 남강에 뿌려주고 서서히 사라진다.
천년도시의 중심인 진주성은 경남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정서적 중심이다. 진주성에는 수많은 사적이 산재해 있고, 곳곳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야깃거리가 있다. 틈나는대로 진주성과 얽힌 자료들을 이곳에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진주에는 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기존 시가지와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면서 아주 아름다운 사장교를 만들었다, 일종의 혁신도시 진입을 알리는 랜드마크일 것이다.
진주 남강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풍경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새벽, 날씨가 약간 쌀쌀해지는 10월 마지막주 쯤 되면 남강에는 새벽안개가 진하게 피어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아침햇살과 어울려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주변의 만물을 촉촉히 적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