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남강을 따라 낙동강까지의 강둑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놓고 있으며, 남강의 시내 구간은 고수부지를 잘 정비해서 수변 생태공원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산책로도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진주에서의 남강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놀이도 하고, 휴식을 하기도 한다. 남강 유등축제나 야외공연과 같은 대형 행사도 남강 고수부지에서 이루어진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강변의 왕버드나무도 제법 티가 난다.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