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손자들의 아빠 윤호가 일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했다. 대학 캠퍼스 규모의 연구원은 시설과 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고, 연구원들의 성과도 훌륭하다 하니 가족들도 뿌듯한 기분을 느낀다.
손자들의 아빠 윤호가 일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했다. 대학 캠퍼스 규모의 연구원은 시설과 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고, 연구원들의 성과도 훌륭하다 하니 가족들도 뿌듯한 기분을 느낀다.
언제나 푸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고향 하촌… 외지에서 자라고 살고 있는 태영이네 가족은 이곳에서의 추억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요즘은 그날에 정확히 맞춰서 행사하기는 어렵다. 적당히 날 잡고 가족들이 모여 식사도 하고 한다.
요 몇년 사이, 아버님 형제분이 나란히 돌아가시고, 형제들 중에는 살을 에이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고, 병마와 싸우느라 너무나 힘들었으나 모두들 잘 극복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모였다.
2019년 11월 24일, 태영이가 태어난게 2018년 1월 17일에 태어났으니 이제 2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하촌에서 추석을 지내고 다음날 태영이에게 해바라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강주 해바라기마을을 찾았다.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여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서로 알리고 앞으로 있을 일들도 상의하기도 하고,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가족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다.
새싹이 돋아 연두빛 세상을 만들어 가는 5월 초, 태영이도 동네 한바퀴 신나게 돌아본다.
태영이가 이제 돌을 맞이했다. 제법 튼튼하게 자라고 있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