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일, 대전에 사는 윤호네 대가족이 중호네 집으로 몰려왔다. 이날 중호는 여자친구를 윤호네 식구들에게 공개하고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설정하고, 조카들과도 좋은 만남을 갖게 하였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정체성 보다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확인하고, 각각의 가족들과의 관계들을 정립하면 이제부터 영원히 절대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가장인 나로서는 가현이가 여러 가족들과 얽히는 다양한 관계를 잘 키워가서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