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Main Shrine Hall, 가운데 사진)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한 칸 반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맞배지붕의 건물이다.
주벽은 조선 5현의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을 모셨고, 서쪽은 1675년 숙종1에 동계 정온 선생을, 동쪽은 1689년 숙종 15에 남계서원 건립을 주도한 개암 강익 선생을 모셨다. 강익선생은 정온선생의 외삼촌이다.
전사청 (Store House, 오른쪽 사진)
전사청은 향사에 필요한 제기를 보관하고 제향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전사청은 제향영역 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제향영역 밖 독립된 영역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전사청이 건립되지 않은 사당은 고직사에서 제향을 준비하거나 외부에서 준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