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금호지의 봄

2020년 3월의 막바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금산면의 금호지를 찾았다. 봄꽃이 호수와 야산을 화려한 색깔로 뒤덮고 있다.

2020년 3월의 막바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금산면의 금호지를 찾았다. 봄꽃이 호수와 야산을 화려한 색깔로 뒤덮고 있다. 진주시가 소개하는 일반 관광명소로 소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금산면사무소로부터 약 400m 지점의 금산면 용아리 1102-1번지에 소재한 금호지는 전체구역면적이 204,937m² 규모의 큰 저수지이다. 금호지의 전설은 무척 흥미롭다.

옛날 옛적에 황룡과 청룡(혹은 흑룡)이 하늘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것을 본 어느 용사가 “싸움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청룡이 놀라 아래를 보는 순간 황룡이 청룡의 목을 비수로 찔렀다. 청룡이 땅에 떨어지면서 꼬리를 치니 그 꼬리에 쓸려 갑자기 하나의 큰 못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것이 오늘의 금호지로, 금호지는 청룡을 닮아 항상 물이 맑고 푸르다고 한다.
사람이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 봤느냐?”고 묻는다. “안 둘러 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승까지 이름이 난 못이고 보면 용이 있다는 전설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금호지는 둘레 5km로 굴곡이 많아 한눈에 못의 전부를 볼 수 없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신라시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추정만 하고 있다. 평균 수심 5.5m, 250ha의 몽리면적을 갖고 있는 수원의 큰 규모의 못을 사람들은 금호못이 워낙 깊어 명주실구리 3개가 들어갔다는 옛 전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한편 전설처럼 주위에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 명소이기도 하다.

이날 아침에는 봄으로 향하는 길목임에도 이른 시간에는 물안개가 피어나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잠시 뿐 카메라를 끄집어 내고, 삼각대에 거치하고 하는 사이 금방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바람에 사진을 한 장 밖에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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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지 순환산책로의 마을에서 눈에 확띄는 능수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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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숖 주차장에 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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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지의 아침 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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