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동백축제(11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 초까지)가 열리는 곳이다. 6만여평의 부지에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로 화원을 꾸며 놓았는데, 포토존들이 많아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되는 것 같다. 카멜리아 힐에서는 겨울의 동백꽃이 주가 되겠지만, 여름에는 치자꽃 향기를 맡으며 수국축제를 즐길 수 있고, 봄에는 벚꽃과 동백꽃, 철쭉을 즐길 수 있다.
불행히도 내가 방문했던 때는 9월말,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은 없고, 사람들과 함께 한바퀴 산책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한쪽 언덕에 조성된 핑크뮬리를 보고 사진을 몇장 찍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064-792-0088, 8천원 내외의 입장료 있음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