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우리가족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여 그동안 있었던 일들도 서로 알리고 앞으로 있을 일들도 상의하기도 하고,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가족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다.

2019 추석날 하촌에서, 09.13

진주에서 차례를 지내고 하촌에서 성묘하고 집앞의 정자나무 아래 모였다. 아버지께서 70여년 전에 심으신 팽나무이다. 그 아래 나무데크를 설치하고, 옆에는 8각정도 짓고, 앞에는 야외 운동장비들도 설치를 해두었다. 본가는 골격만 남기고 완전히 해체해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라 앉을 자리도 없는데, 그나마 정자나무와 데크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아마도 아버지의 노고가 자손들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온 것 같다.

 

성미는 해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몇해 전부터 성미는 같은 시기에 같은 곳에서 같은 복장으로 사진을 찍어왔다. 올해도 준비해 온 모양이다. 

제호도 이제 짝을 찾았다.

작년 10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린 제호네도 함께하였다. 추석날 하촌에서의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준영이도 지민이도 이제 많이 컷다.

준영이는 동생 놀리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은 동생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중이다. 요즘 아이들은 사진 찍을 때 몰아주기 놀이를 한다. 한사람만 제대로 포즈를 취하고 나머지 모두는 인상을 찡거리고 몸짓도 이상하게 해서 모두 비정상으로 나오게 하므로써 정상포즈를 취한 한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놀이다. 오늘 준영이는 동생 지민이를 위해 그러고 있다.

2019 설날아침 진주와 하촌에서, 02.05

설날 아침 세배와 차례는 진주에서 지내고, 하촌으로 이동해서 성묘와 간단한 다과로 설을 보낸다.

진주 큰형님 댁에서 차례 후 기념사진
하촌 집앞에서

2018 추석날 아침, 09.24

추석 아침 차례를 지내고, 그 자리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기념사진 한 장

산소에서도 기념사진 한장씩
태영이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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