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2020.08.01

2020년 8월 1일 코로나19로 다소 소원했던 가족이 모처럼 모였다.

가현이가 이제는
제대로 가족이 되었다.

2020년 8월 1일, 대전에 사는 윤호네 대가족이 중호네 집으로 몰려왔다. 이날 중호는 여자친구를 윤호네 식구들에게 공개하고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설정하고, 조카들과도 좋은 만남을 갖게 하였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정체성 보다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나를 확인하고, 각각의 가족들과의 관계들을 정립하면 이제부터 영원히 절대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가장인 나로서는 가현이가 여러 가족들과 얽히는 다양한 관계를 잘 키워가서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아기의 반응

엄마가 안아 줄때와 아빠가 안아 줄때가 완전히 다른 아이, 익숙한 품이 주는 안정감이 이렇게 다른 결과를 낳는다.

좋은 추억이 되기를...

엄마 아빠와 함께했던 날들이

아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정서를 갖게 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겠지.

할머니와
왕할머니와도
잘 어울리는
태영이...

이제는 할머니들과도 대화가 된다.

배려심도 깊다.

볼수록 대견하다.

내 새끼라 그런가?

이제 제법 일가를 이룬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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